작은 단체, 마을 모임, 동네를 사랑하는 당신의 마을지도를 소개해 주세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당신의 동네를 걷고 경험하고 함께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이요!

경기과천을 걷다


과천을 걷다

Walk around Gwacheon


Researched by 과천교회 청년교구 사회봉사팀 임원 및 청년들

Designed by 과천교회 청년교구 사회봉사팀

2023. 12


과천교회 청년교구 사회봉사팀과 청년교구의 청년들이 함께 과천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구석구석 다니며 만든 과천지도 입니다. 

과천교회의 사회봉사팀은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교회의 청년들의 직접 참여를 독려해왔습니다. 그동안 사회봉사팀과 교회 청년들이 함께 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아래의 예시처럼 많습니다. 


-사봉의 초콜릿공장(어린이날을 기념해 청년들이 모은 간식을 지역아동센터에 후원)
-주거환경개선(과천노인복지관과 협력하여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청소 및 정리활동)
-점자도서입력봉사(한국점자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점자도서 입력봉사 진행)
-노숙인관련봉사(거리 노숙인들에게 손편지를 써서 작성해 전달)
-봉사 공모전 개최
-CPR(심폐소생술) 인증 챌린지(영상시청, 실습, AED기계 위치 찾기 활동)
-사회참여캠페인(과천내 플로깅, 과천축제 환경인식개선 캠페인, 장애인권영화관람,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마을지도 만들기(양재천 생태파악 활동, 과천 시내등 쓰레기통 위치 파악, 선순환을 위한 과천내 교환사업장 파악, 과천내 문화 명소 소개 활동, 과천 산책 코스 구성, 무장애길 파악)


오직 교회안에서 종교활동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 사회로 향하는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운영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과천교회의 2023년도 표어는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라고 합니다. 그 표어를 보며 과천교회 청년들은 새롭고 거대한 변화를 일으킬 수는 없지만 일상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제안하다보면 더불어 살아가기 좋은 세상이 될거라 기대하며 지역사회를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과천교회 청년들은 그들의 동네, 과천시를 교회 청년들과 함께 새로운 시선으로 걷고 느끼며 발견하는 것들을 마을지도에 담아보는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정해진 주제 안에서 지도로 표현할 수 있는 활동들을 기획하는 것, 모인 정보를 지도로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던 것, 야외 활동이 많다보니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들이 조금은 어려웠지만 모두의 협업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지도에 나와있는 그대로 사람들이 길을 걷고, 장소에 가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마을 지도의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지도제작에 참여한 청년들은 단순하게 활용되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해볼 수 있는 소스로 지도가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시내에 재활용 공간을 마련한다든지, 무장애길을 만들어가기 위해 경사로를 설치해야한다는 등의 더 나은 사회참여에 목소리 내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을지도 제작이라는 작은 시작이지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시도와 제안이 생겨나는 흐름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과천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작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도시인 동시에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시민들은 과천을 언제나 걷기 좋은 곳, 걷고 싶은 곳으로 생각하고있기도 합니다. 마을을 향한 애정이 발걸음으로, 발걸음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이어지길 바라며 이 마을지도가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과천교회 청년교구의 자세한 활동은 @gcch.youth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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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리정보와 지도의 내용은 그림 상의 왜곡으로 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도의 저작권은 지도 기획 팀과 작업자에게 있습니다. 무단도용, 무단퍼가기를 금지합니다.
*상업적 혹은 비상업적 이용을 원하시는 분은 각 기관 혹은 매드맵으로 연락 주세요.
*제작연도 이 후에 변경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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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맵에 공유해주신 지도들이 만들어진 동네를 구글맵에 표시했어요.

온라인 지도로 정확히 어디쯤일지 위치를 확인하고 지역주민이 만든 마을지도로 동네 여행을 떠나 보세요.

Padlet으로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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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예쁜 골목의 가게에서 나눠주는 마을지도를 봤어요. 친구들과 그 지도에 나온 곳 들을 구경하면서 동네 구경을 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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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뒤 다른 친구들과 다시 그 동네를 찾았는데 그 지도를 다시 받아볼 수 없었어요. 온라인에서 볼 수 있을까 검색을 했는데 ㅇㅇ지도를 검색하면 부동산 임장지도만 검색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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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찾은 마을지도는 그 지도를 제작했다는 제작기와 해상도를 낮춘 지도 이미지밖에 찾을 수 없었어요. 저작권 문제 때문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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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하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기획, 리서치, 디자인, 출력 등 많은 작업이 필요해요. 또 그에 필요한 인건비와 제작 비용도 들었을거예요. 이렇게 많은 품이 들어가는데 대부분 동네에서 조금 공유되고 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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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매 년, 매 월 많은 지역과 기관에서 마을지도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들인 노력과 비용에 비해 짧게 소비되고 사라지는 지도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각 지역의 마을지도가 온라인 유통이 잘 될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오래오래 기억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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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단순한 질문으로 매드맵은 마을지도 온라인 아카이빙을 시작했어요. 혹시 여러분도 마을지도를 제작 하셨다면, 동네에만 두지말고 매드맵에 공유해 주세요.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더 오래오래 우리 동네 이야기가 간직될 수 있도록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