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교동: 이어진 자리
Hyanggyo-dong: a continuous location
제작한 곳 : 수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지도교수 : 한성원 교수
디자인: 장서희
제작연월: 2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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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동은 남원에서도 유서 깊은 장소들이 모여 있는 동네입니다.
조선시대 유학 교육의 중심지였던 남원향교, 정유재란 당시 의병장 조헌과 지역 충신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충렬사,
1919년, 남원 시민들이 독립을 외쳤던 기억이 남아 있는 3·1운동 기념비, 그리고 그 곁을 지켜온 학교, 경찰서, 문화 공간들까지.
서로 다른 시대에 세워졌지만, 이 장소들은 지금도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지도는 남원 향교동의 장소들이 품고 있는 시간의 결을 따라가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각적인 시선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지도 속에는 먼 과거, 1970~90년대, 현재의 장소들이 각기 다른 시간의 의미를 나타내는 색감과 층 표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 자리에 공존하는 시간들의 시각적 리듬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오래된 것이 남아 있다는 건 단순히 ‘남겨졌다’는 의미를 넘어서, 누군가 그것을 기억하고, 지켜보며 이어왔다는 증거일지도 모릅니다.
이 지도는 향교동을 걷는 이가 ‘지금’의 풍경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 아래 겹겹이 쌓인 시간의 층을 함께 떠올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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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리정보와 지도의 내용은 그림 상의 왜곡으로 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도의 저작권은 지도 기획 팀과 작업자에게 있습니다. 무단도용, 무단퍼가기를 금지합니다.
*상업적 혹은 비상업적 이용을 원하시는 분은 각 기관 혹은 매드맵으로 연락 주세요.
*제작연도 이후에 변경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향교동: 이어진 자리
Hyanggyo-dong: a continuous location
제작한 곳 : 수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지도교수 : 한성원 교수
디자인: 장서희
제작연월: 2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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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동은 남원에서도 유서 깊은 장소들이 모여 있는 동네입니다.
조선시대 유학 교육의 중심지였던 남원향교, 정유재란 당시 의병장 조헌과 지역 충신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충렬사,
1919년, 남원 시민들이 독립을 외쳤던 기억이 남아 있는 3·1운동 기념비, 그리고 그 곁을 지켜온 학교, 경찰서, 문화 공간들까지.
서로 다른 시대에 세워졌지만, 이 장소들은 지금도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지도는 남원 향교동의 장소들이 품고 있는 시간의 결을 따라가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각적인 시선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지도 속에는 먼 과거, 1970~90년대, 현재의 장소들이 각기 다른 시간의 의미를 나타내는 색감과 층 표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 자리에 공존하는 시간들의 시각적 리듬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오래된 것이 남아 있다는 건 단순히 ‘남겨졌다’는 의미를 넘어서, 누군가 그것을 기억하고, 지켜보며 이어왔다는 증거일지도 모릅니다.
이 지도는 향교동을 걷는 이가 ‘지금’의 풍경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 아래 겹겹이 쌓인 시간의 층을 함께 떠올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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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리정보와 지도의 내용은 그림 상의 왜곡으로 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도의 저작권은 지도 기획 팀과 작업자에게 있습니다. 무단도용, 무단퍼가기를 금지합니다.
*상업적 혹은 비상업적 이용을 원하시는 분은 각 기관 혹은 매드맵으로 연락 주세요.
*제작연도 이후에 변경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