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맵은 작은단체, 지역, 개인이 이야기하는 소소한 동네 이야기를 모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주로 지도 디자인을 작업하지만 사람과 동네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프로젝트의 활동도 좋아합니다.

map좌로구로 우로구로


 


좌로구로 우로구로

client. 구로문화재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 대상 워크숍 8회진행

지도 리플렛 디자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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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구로문화재단에서는 대학생 10명과 함께 구로구의 다양한 예술가와 문화공간들을 맵핑해보기로 했습니다. 매드맵에서 워크숍 10회기 동안 '주제정하기 - 필드리서치 - 아이디에이션 - 그림그리기' 과정을 통해 함께 지도의 시작과 마무리단계까지 함께 했습니다. 

구로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이야기 중 가장 큰 비중의 키워드는 '구로공단'입니다. 현재는 구로디지털단지로 바뀌었지만 조금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여전히 구로공단이라고 부르시기도 합니다. 구로구에는 고척돔, 디큐브아트센터 등 꽤 규모가 큰 운동장, 공연장 등이 있습니다. 또 넷마블이라는 큰 게임회사도 있죠. 그리고 안양천을 따라 걷는 예쁜 산책길과 작은 골목마다 숨어있는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과 그런 이야기들을 찾아 기록하고 그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주제와 디자인 아이디어를 함께 정했습니다.


‌design.
‌구로구는 안양천을 중심으로 좌측, 우측으로 생활권이 나뉩니다. 그에 맞게 좌로구로, 우로구로라는 재미있는 롸임을 만들어 재미있는 제목을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또 그 컨셉에 맞게 지도를 단순하게 좌측과 우측을 나누어서 앞, 뒷면으로 소개해보기로 했습니다. 

구로구의 특징으로 이야기했던 구로디지털단지와 넷마블 그리고 구로공구단지 등 뚝딱뚝딱 뭔가를 만들어내는 메이커의 느낌으로 컨셉을 잡아보고자 했습니다. 때문에 게임속의 구로구처럼 지도를 만들어 게임의 퀘스트를 하나씩 깨듯 구로구의 예술공간, 문화공간을 들러볼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자 했습니다. 그 이야기가 담긴 지도를 들고 구로구를 탐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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