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ckground. 인천 서구의 가좌동은 오랜시간동안 코스모 화학공장단지들이 그 자리를 지켜 왔습니다.
그 중 많은 공장이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문을 닫게 되면서 가좌동의 분위기는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모든 공장건물을 헐어버릴 수도 있었지만 이 지역에서 오랜 시간 살아온 주민들이 직접 신진말 발전협의체를 만들고 40번째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지역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멋지게 바뀐 현재의 코스모40이 되었습니다.
이 특별한 이야기는 워크숍 참여자들에게도 꼭 알리고 싶은 중요한 주제였습니다. 공장이었던 코스모화학 공장에는 아마도 많은 공장직원들이 일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대부분 공장 직원들이 이용했을 예전에는 건물의 이용자 평균연령이 높았을테지만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 현재는 가족단위, 청년들의 문화행사 등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의 연령이 매우 다양하며 또 어려졌습니다. 그래서 워크숍 참여자들은 코스모40의 오래된 공장 건물과 리모델링의 스토리를 사람에게 맞추어 제목을 정했습니다.'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영화의 제목을 패러디하여 <가좌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의미있으면서도 재미있는 제목이 탄생했습니다.
design. 코스모40은 붉은벽돌로 지어진 화학공장이었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듯 공장 입구로 들어가는 경험은 신기한 공간으로 우리를 초대할 것입니다. 그러한 기대를 담아 표지는 붉은벽의 작은 문을 열었을 때 새어 나오는 빛의 모양을 메인 테마로 그렸습니다. 그 주변을 반대방향으로 돌아가는 화살표는 옛 시간의 공간으로 이어주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이 소책자를 보는 사람들이 옛 이야기들을 함께 보며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자의 제목은 마치 시침과 분침이 표현된 것처럼 정렬되어 있습니다.
서구문화재단 도시재생사업 문화더하기+
가좌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client. 인천서구문화재단, 코스모40
design.매드맵
신진말 문화학당 가좌동 마을지도 워크숍 기획 및 결과물 디자인/제작
워크숍 기획 및 진행 / 이야기 기록
지도디자인 작업
소책자 표지 및 내지 디자인 작업 (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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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인천 서구의 가좌동은 오랜시간동안 코스모 화학공장단지들이 그 자리를 지켜 왔습니다.
그 중 많은 공장이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문을 닫게 되면서 가좌동의 분위기는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모든 공장건물을 헐어버릴 수도 있었지만 이 지역에서 오랜 시간 살아온 주민들이 직접 신진말 발전협의체를 만들고 40번째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지역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멋지게 바뀐 현재의 코스모40이 되었습니다.
이 특별한 이야기는 워크숍 참여자들에게도 꼭 알리고 싶은 중요한 주제였습니다. 공장이었던 코스모화학 공장에는 아마도 많은 공장직원들이 일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대부분 공장 직원들이 이용했을 예전에는 건물의 이용자 평균연령이 높았을테지만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 현재는 가족단위, 청년들의 문화행사 등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의 연령이 매우 다양하며 또 어려졌습니다. 그래서 워크숍 참여자들은 코스모40의 오래된 공장 건물과 리모델링의 스토리를 사람에게 맞추어 제목을 정했습니다.'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영화의 제목을 패러디하여 <가좌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의미있으면서도 재미있는 제목이 탄생했습니다.
design.
코스모40은 붉은벽돌로 지어진 화학공장이었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듯 공장 입구로 들어가는 경험은 신기한 공간으로 우리를 초대할 것입니다. 그러한 기대를 담아 표지는 붉은벽의 작은 문을 열었을 때 새어 나오는 빛의 모양을 메인 테마로 그렸습니다. 그 주변을 반대방향으로 돌아가는 화살표는 옛 시간의 공간으로 이어주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이 소책자를 보는 사람들이 옛 이야기들을 함께 보며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자의 제목은 마치 시침과 분침이 표현된 것처럼 정렬되어 있습니다.
#madmap #매드맵 #인천서구문화재단 #코스모40